희희낙락喜喜樂樂

간접 경험

野塔 방우달 시인 2023. 12. 5. 01:11
간접 경험/방우달(처세시인)
 
깨달음은
극히 일순간일 것이다.
그러나 그 순간은
수십 년의 시간을 먹고
수행한
노력의 결실이다.
 
지나온 삶의 잘못을 뉘우치고
일순간 깨달음의 경지에 닿아
소신 공양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확연히 다름의 천지개벽이다.
 
나는 믿는다.
보통 사람도 소신 공양이 가능하다는 것을.
오랫동안 수행한 사람에게는
일순간에 큰 깨달음이 올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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