쬐끔만 더 우아하게 13

쬐끔만 더 우아하게

쬐끔만 더 우아하게/방우달(처세시인) ㅡ 방우달의 중에서 고상하고 기품이 있으며 아름답게 그렇게 우아하게 살기는 어렵지만 노숙인 김씨는 현재 제 삶이 우아하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쬐끔만 더 정말 쬐끔만 더 우아하게 살았으면 하고 밑이 시커먼 손톱을 쬐끔 내민다 흰 구름이 내려다보고 웃으며 흘러간다 김씨의 얼굴에 노숙하던 구름이 걷힌다 삶이 쬐끔 더 우아해지는 느낌이다 * 쬐끔 : '쪼끔'의 비표준어. 어감이 달라 비표준어 사용.

앙코르 작품 2021.05.30

'누가 내 인생을 읽을까?'

'누가 내 인생을 읽을까?' 인간은 살아가면서 자신을 만들 줄 알고 만들어지는 동물이다 내가 나를 만들고 만들어진 내가 최종적으로 내 인생의 역사를 쓴다 누가 그 역사를 읽을 것인가 내 주위의 사람들과 나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다 나는 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의무가 있다 그래서 누구든 자기 역사를 잘 써야 한다 - 처세시인 방우달의 《쬐끔만 더 우아하게》 중에서 - 인생은 리허설도 앙코르도 없습니다. 인생을 막 살아서는 안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자서전으로 정리하여 책으로 펴내지 않아도 개인의 삶 그 자체가 역사입니다. 별도로 쓰지 않아도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바로바로 읽힙니다. 평소 좋은 삶을 만들어 가며 좋은 삶을 살면 자신과 사랑하는 주위의 사람들도 함께 행복합니다. 그렇게 할 책무도 있습..

앙코르 작품 2021.01.25

인생의 역사

인생의 역사/방우달(처세시인) 인간은 살아가면서 자신을 만들 줄 알고 만들어지는 동물이다 내가 나를 만들고 만들어진 내가 최종적으로 내 인생의 역사를 쓴다 누가 그 역사를 읽을 것인가 내 주위의 사람들과 나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다 나는 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의무가 있다 그래서 누구든 자기 역사를 잘 써야 한다 * 처세시인 방우달 단상집 중에서

앙코르 작품 202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