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33

혈액암 투병 A 여성 메시지

혈액암 투병 A 여성 메시지/방우달(처세시인) "선생님, 시집 잘 받았어요. 지금 열심히 보고 있어요. 마음에 와 닿는 글, 좋아요. 마음이 편해지고 지금이 행복하구나 느껴져요. 존경스럽습니다. ㅎ ㅎ" (2023.05.07) A 여성은 70대 중반의 시인이다. 서울 강남에 살고 있으며 미모에 재력도 있다. 시, 서예, 그림 즉 시서화에 뛰어나다. 그런데 코로나 19 초기에 코로나에 걸렸고, 계속해서 몸이 몹시 안좋아 강남의 여러 큰 병원에 다녀도 1년 동안 병명을 찾지 못했으나 강남의 K병원에서 혈액암으로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와의 연관성은 밝혀내지 못했다.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그녀는 나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 , , , 등 여러 권의..

안부 인사

안부 인사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세요 꽃이 좋지만 세상사 꽃길만 걸을 수는 없는 일 늘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지만 병을 비껴갈 수는 없는 일 부자 되세요 돈은 늙을수록 필요하지만 맘대로 취할 수는 없는 일 100세 이상 장수하세요 건강한 장수를 바라지만 세월을 이길 수는 없는 일 요즈음 받는 카톡 안부 인사 고맙기는 하지만 내 마음 대로 할 수는 없는 일 - 방우달의 《야탑(野塔)의 노래 3》 중에서 - 꽃길(행복), 건강, 부자, 장수 보통 사람들은 모두 소망하는 것들이죠. 하지만 어느 것 하나 자기 맘대로 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물론 추구하면서 노력은 해야 하지만 손에 쥐는 것은 절대 우주의 도움이 있어야 이루어집니다. 누구나 다 원하지만 누구나 다 가질 수 없는 것일지라도 안부 인사를 받으면 기분..

앙코르 작품 2023.05.06

<행복사냥꾼>

(방우달 지음. 교보문고 퍼플 펴냄. 2022년. 8,600원) * 처세시인 방우달의 단상천국 시리즈 7권 중 최고의 인기 단상집! * 판교 소재 벤처기업 A회장이 150권을 구매하여 전 사원에게 선물한 책! * 사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고, 공무원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합니다. * 을 읽으면 저절로 행복해지는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에서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페친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에 감사합니다!!!

앙코르 작품 2023.04.26

'여윈 달'

'여윈 달' 유년에 본 여윈 달 우러러보고 우러러 비는 사람 없으니 경제에서 굶고 사랑에서 멀어져 풍성한 가을에 얼굴 창백하다 - 방우달의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가장 긴 시》 중에서 - 많은 사람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아무리 전깃불로 밤길이 낮처럼 밝다고 해도 달을 잊거나 잃어버려서는 안됩니다. 달은 과학문명이 아닙니다. 달은 자연입니다. 자연인 사람이 자연을 잃으면 사람이 사람 아닙니다. 타고난 본성은 존중받고 지켜져야 인간다운 삶이 보장됩니다. 밤은 밤, 달을 잃으면 포효하는 굶주린 늑대가 됩니다. 달이 여위어 가고 얼굴빛이 창백해집니다. 달을 살려서 사람을 살려야겠습니다.

앙코르 작품 2023.04.21

운수납자(雲水衲子)처럼

운수납자(雲水衲子)처럼/방우달(처세시인) 어느새 봄이 반쯤 흘러갔다. 이미 질 꽃은 지고 새로 필 꽃은 피고 다음 필 꽃은 준비 중이다. 구름처럼 강물처럼 흐르는 것이 멈추면 이미 다른 세상으로 떠난 것이다. 나는 읽고 걷고 생각하고 쓴다. 내가 즐기는 '8기'는 흘러가는 것이다. 흐르는 것은 영원히 반복될 것이다. 소양강변에서 만나는 흐르는 구름과 강물이 내 친구다. 봄비 그치고 친구들과 희희낙락이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가장 긴 시> 출간

처세시인 방우달의 41번째 작품집 출간 (부제 -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방우달 지음. 2023.04. 교보문고 퍼플 펴냄. 7,000원) * 교보문고 인터넷 서점에서만 판매합니다. "실험 시집 출간은 실패했다" - (후기 전문) 마흔 권의 책을 출간하고 나니 매우 허전했습니다. 속에 있는 말을 다 끄집어낸 듯했습니다.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고요한 침묵으로 들고 싶었습니다. 침묵보다 더 값진 말은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침묵 시집을 내고 싶었습니다. 표지, 시인 약력, 시인의 말, 차례를 간단히 쓰고 100쪽을 백지로 두었습니다. 시집 제목은 로 붙였습니다. 그 백지에 시가 있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시인과 독자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가장 긴 시’..

앙코르 작품 202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