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봉의산 산행/방우달(처세시인) 10:30 집을 나와 이발하고한림대 캠퍼스 산책 후 봉의산 정상에 오르다.오르면서 4방 풍광을 즐기고정상에서 햇님 보고 기도하다.감사합니다! 낯선 몇 분과 덕담을 나누다.환한 웃음의 70대 중반 부부는 참 밝다.80대 초반 고향이 영양인 할머니는월남 파병 고엽제 남편과 50여년을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신단다.아이들 둘 데리고 정상에서 만난 젊은 부부는화목한 가정답다. 내 사진을 찍어줬다. 새해 첫날 봉의산을 찾는 사람들은모두 건강하고 행복해 보인다.방금 어린 아들 둘과 손잡고 걷는 젊은 아빠는셋이서 정중히 나에게 새해 인사를 한다.나도 글을 올리다 말고 정중히 답례를 했다. 모두 모두 새해 건강하고복 많이 받기를 기도한다.지금 하산 중인데 명동 가서 복권을 사고순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