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달 시인께

방우달 시인께 59 - 독자의 댓글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10. 9. 21:32

방우달 시인께 59 - 독자의 댓글

 

나라고하는
나를벗어나고

 

너라고하는
너를벗어나면

 

말도
침묵도없고

 

문자도
불립문자도없는

 

그대로
사랑이없는사랑이라는
큰사랑을
가르치시지않고가르쳐주시어

 

가슴에두손모으고
머리숙여
삼배올리옵니다.
삼배올리옵니다.
삼배올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