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돼지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9. 4. 22:51
돼지/방우달(처세시인)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 싶으면 자면 되지
 
죽을 때 되면 죽으면 되지
뭔 걱정이야
 
걱정은 사람이나 하는 거지
돼지는 돼지로 살면 되지
 
본분을 지켜야 참 돼지
사람인척 살면 안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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