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8. 25. 19:16
삶/방우달(처세시인)
 
나는
높지도 않고 깊지도 않다.
 
나는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다.
 
나는
잘나지도 않고 못나지도 않다.
 
나는
어렵지도 않고 쉽지도 않다.
 
나는
그냥 홀가분하고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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