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즐거운 책읽기, 즐거운 글쓰기

野塔 방우달 시인 2023. 7. 22. 13:55
즐거운 책읽기, 즐거운 글쓰기/방우달(처세시인)
 
전문적 책읽기와 취미로 책읽기가 있습니다.
전문적 글쓰기와 취미로 글쓰기도 있습니다.
자신의 재능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이는 좋고 나쁨의 가치 문제가 아닙니다.
자신이 즐기느냐 즐기지 않느냐는 차이입니다.
 
굳이 신춘문예나 창비 문지 문학동네 같은
유명 잡지로 등단하지 않아도 됩니다.
200년 정도 지나면 그놈이 그놈입니다.
잘 쓴 글과 못 쓴 글이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글이냐 싫어하는 글이냐로 나뉠 뿐입니다.
 
시 수필 소설 잘 쓰는 법도 없습니다.
글쓰기는 정형화된 것이 없습니다. 무한대입니다.
일부 우물안 개구리 같은 평론가나 문인들이
시는 이래야 되고 소설은 저래야 된다고 하면서
자기 분야 밥그릇 싸움하는 것입니다.
속된 문인들입니다. 내로남불입니다.
 
일부 어떤 문인들은 발표된 남의 작품을 가지고
공개적으로 첨삭지도하듯이 난도질합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먼저입니다.
문단에서도 베스트셀러 시집의 시들을 두고
저것도 시냐고 손가락질 합니다.
 
200년 후에 어느 작품이 역사에 남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전문적 책읽기와 글쓰기가 중요하듯
취미로 책읽기와 글쓰기도 똑같이 소중합니다.
자신의 재능과 취향에 따라 그것을
즐기시고 위로받고 힐링하세요.
세상에 별것 없습니다. 쫄것 절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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