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종교에 대하여

野塔 방우달 시인 2020. 3. 23. 00:01

종교에 대하여


사람 나고 종교 났지
종교 나고 사람 난 것은 아니다
종교 탄생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대자연에 대한 두려움이다
그리고 공동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법 이전의 사회질서 확립의 필요성이다
종교 정치 성性에 대해서는
아무 곳에서나
함부로 얘기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그것에 생사가 달린 사람이 많고
또 정답이 없다, 각각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으므로
서로 존중해 주는 것이 명답이다

- 방우달의 《도시자연인》 중에서 -

근대에 전례가 없는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로
지금 전 세계인이 큰 고통을 받고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가족과 이웃, 6대주 지구인이
예측할 수 없는 죽음과 직면하고 있습니다.
대자연이 주는 이 두려움은 온 지구인이 싸우며
경쟁하지 말고 함께 더불어 서로 돕고 잘 살아가라는
묵시적인 명령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종교 인종 성 지역 차별 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사랑과 나눔으로 코로나19는 극복되리라 봅니다.


'앙코르 작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딱 하나 잘 한 것  (0) 2020.03.29
어떤 삶을 살 것인가?  (0) 2020.03.29
'나비꽃 전설'  (0) 2020.03.20
'일시적인 행복'  (0) 2020.03.18
주酒는 신神이요 식食이다  (0) 20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