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어떤 삶을 살 것인가?

野塔 방우달 시인 2020. 3. 29. 03:01



어떤 삶을 살 것인가?


비행기가 추락하는 순간에
시한부 암선고를 받는 순간에
가장 먼저 생각날 것이 무엇일까?
그 생각이 삶의 선택 기준이 된다면
후회 없는 삶이 될 것이다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살되
지나친 절박함에서 벗어나는 삶이
어떤 삶을 살 것인가의
방향이 될 것이다

- 방우달의 《도시자연인》 중에서 -

인간이 태어난 후에 가장 많이 던진 질문들 중 하나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일 것입니다.
모든 세상사가 그렇듯이 정답은 없을 것입니다.
시대, 나라, 문화, 사람, 놓여진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요. 물론 정답이 없다고 아무렇게나
살아도 된다, 좋다는 뜻은 더더욱 아닐 것입니다.
바르고 가치 있고 후회 없는 삶을 열정적으로 사는 것이
정답을 찾아가는 기본적인 방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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