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일시적인 행복'

野塔 방우달 시인 2020. 3. 18. 22:44

'일시적인 행복'


자식들이 아무리 똑똑해도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성공하기 어렵고
성공했더라도 행복한 삶을 살기 힘들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사랑하고
존경할 수 없다면
모래 위에 기와집을 짓는 것과 같다
기초가 없는 일시적인 행복이다



- 방우달의 《은퇴생활 그리고 행복의 지혜》 중에서 -

부모와 자식은 가장 가까운 사이이면서
가장 먼 거리입니다. 관계를 알 듯 모를 듯 하기도,
냉담과 무관심이 도를 넘기도 합니다.
서로 사랑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표현하는 방법을
모를 뿐이라고 변명도 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작은 사랑 표현이 튼튼한 큰 행복의 집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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