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촛불' 앞두고 광화문 도로차단-2개차로만 허용
이 기사에 대한 나의 댓글을 옮겨본다.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된 글이다.
4년 전의 현실과 오늘을 비교해 보니.....
우리 대통령님!
이명박대통령님은 후보시절
눈이 작다고 어느 분이 뭐라고 하시니
"작은 눈이 멀리 본다!"라고
재치있는 말씀 하셨다는데
너무 멀리 보시기 때문에
'오늘'이 너무 답답한 것이 아닐까?
멀리서 보면
저 큰 별이 한 개 점으로 뵈듯이
'현실'을 너무 작게 가볍게 보시는 것은 아닐까?
또 너무 멀리 보시기에
국민의 눈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어쨌든 넓게 깊게 멀리 봤으면 좋겠다.
천재학생이 무지한 선생님에게
구박을 당해도 안되고
국민이 뭇매를 때려
대통령님을 주눅들게 해서도 안된다.
'오늘'이 두렵고 무섭다.
6월 10일이다.
08.06.10신고
<기사내용>
서울 도심 교통통제..퇴근길 교통대란 우려(종합2보)
연합뉴스입력2008.06.10 07:31수정2008.06.10 15:34누가봤을까?
세종로 컨테이너박스로 완전차단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박인영 기자 = 기록적 규모의 촛불시위가 예정된 10일 서울 세종로사거리 등 청와대 방면 주요 도로가 대형 컨테이너박스로 차단돼 퇴근길 도심에서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시위대의 청와대 진출을 막기 위해 이날 새벽부터 세종로사거리 광화문 방면과 적선로터리 효자동 방면, 동십자각 앞 등 3곳의 주요 지점에 차례로 대형 컨테이너박스 60여개를 설치하고 있다.
특히 세종로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는 사전 예고도 없이 오전 1시께부터 양 방향 2개 차로씩만 남기고 컨테이너박스 20여개가 차량 통행을 막아 출근길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그동안 버스를 이용해 차단벽을 구축했는데 시위대가 버스를 끌어낸 적이 많아 오늘 대규모 시위에 대비해 컨테이너박스를 2층으로 쌓고 서로 단단히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차벽을 쌓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후 3∼4시께 세종로 사거리의 나머지 차로와 적선로터리, 동십자각 앞 도로에 대해서도 `컨테이너 차단벽'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들 도로뿐 아니라 사직터널에서 자하문터널, 삼청터널, 종로1가 로터리를 잇는 거대한 사각형 모양의 도심 구간에서도 시위대의 움직임에 따라 탄력적인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또 심야의 시위 상황에 따라 청와대 방면으로 출구가 나 있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안국역,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시켜 달라고 서울메트로 등에 요청했다.
그러나 이날 새벽부터 예고도 없이 세종로에 차단벽이 설치되는 바람에 광화문 인근 기업에서는 무더기 지각사태가 속출했고, 경찰의 조치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
광화문 인근에서 근무하던 한 시민은 "평소 30분이던 출근길이 오늘은 반대 방향으로 돌아오는 바람에 1시간 넘게 지각을 했고 우리 부서에도 지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태준(36)씨는 "아무래도 오늘이 고비가 될 모양인것 같다. 오늘쯤 시위에 한번 참가해보려 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퇴근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firstcircle@yna.co.kr
mong071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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