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은 이 세상입니다 화장실은 이 세상입니다/방우달(처세시인) ㅡ 방우달의 중에서 문을 열 때의 마음과 문을 닫을 때의 마음이 같을 때 꽃처럼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문을 닫을 때의 고마움이 문을 열 때의 고마움보다 클 때 꽃보다 당신은 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홀로 머물 때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매향처럼 향기로운 사람입니다. 향기로운 사람은 머문자리를 다시 한번 돌아다 봅니다. 돌아다볼 때 머문자리는 늘 아름답습니다 앙코르 작품 2021.07.21
섬 중의 섬 섬 중의 섬 화장실은 인간 세상의 섬이다. 고독하고도 아름다운 섬 중의 섬이다. - 방우달의 《마음 풀고 가라, 다친다》 중에서 - 거의 날마다 가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 곳 중에 하나가 화장실입니다. 깨끗하고 정답고 아름다운 곳이라야 일상이 즐겁습니다. 고독을 반갑게 맞이할 수 있는 곳도 화장실입니다. 날마다 맞이하는 일상도 화장실과 같은 것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행복의 비결입니다. 앙코르 작품 2021.07.12
아내가 달라졌다 아내가 달라졌다 방우달(처세시인) 우리 집 침실, 거실, 화장실엔 책 한 권 없다. 아내는 어질러 놓고 사는 꼴은 질색이다. 또 책 읽기를 멈춰버렸다. 넓은 집으로 이사 온 후 아내가 달라졌다. 그런데 나는 아직도 시인이다. 미발표 신작 2021.03.21
화장실은 이 세상입니다 화장실은 이 세상입니다 문을 열 때의 마음과 문을 닫을 때의 마음이 같을 때 꽃처럼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문을 닫을 때의 고마움이 문을 열 때의 고마움보다 클 때 꽃보다 당신은 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홀로 머물 때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매향처럼 향.. 앙코르 작품 2015.07.12
화장실은 이 세상입니다(앵콜) 화장실은 이 세상입니다 방우달(시인) 문을 열 때의 마음과 문을 닫을 때의 마음이 같을 때 꽃처럼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문을 닫을 때의 고마움이 문을 열 때의 고마움보다 클 때 꽃보다 당신은 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홀로 머물 때 아무도 보는 사람이 .. 화장실 문화 수준 향상 2009.01.25
1830 손씻기 1830 손씻기 방우달(시인) 화장실에서 흔히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자리도 아름답습니다"란 아름답고 깊은 의미를 담은 글귀이다. 액자나 스티커에 예쁜 꽃과 함께 씌어있다. 또한 그 여백의 짧고 좋은 글들이 읽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 이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의 배려 덕분..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