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집 30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6.11.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6.11.토요일 요즘 유명한 분들의 돌아가시는 연령대는 90대 전후와 60대 전후로 크게 나뉜다. 그리고 극단적 선택이 있는데 주로 젊은 층이다. 분명히 어떤 원인이 있을 텐데 전문가들이 밝히리라 믿는다. 건강은 타고난 유전자(DNA), 식습관, 운동, 일, 의료헤택, 마음가짐 등에 따라 달라진다.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어릴 때부터 관리하면 건강 장수에 이를 것이다. 그 중에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음식관이 눈에 띈다. '공자의 불가식'이라고 하는 3가지 원칙이 있다. 음식이 갖는 본래의 빛을 잃으면 먹지 않는다. 집에서 만들지 않은 음식은 먹지 않는다. 제철에 난 것이 아니면 먹지 않는다. 시대가 변해서 지키기 어려운 것도 있지..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6.10.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6.10.금요일 술은 누구와 또는 홀로, 기분 상태, 주종, 안주, 마시는 속도, 밤낮, 분위기, 마시는 량 등에 따라 취하는 정도가 다르다. 오늘은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홀로 낮(15:30)에 설렁탕(특)에 소주 한 병을 빠르게 마셨더니 매우 취했다. 이렇게 마시면 몸도 마음도 많이 상한다. 알면서도 마시는 경우가 가끔 있다. 살다보면.... 11:30 아침 겸 점심으로 10:30 아점을 먹고 걸어서 남부노인복지관으로 파워포인트 수강하러 가다. 13:00~15:00 2시간 강의를 잘 듣고 휴게실에서 혈압을 3번 측정하니 150이 넘는다. 여태 130 얼마였는데...기분이 좋지 않았다. 화가 났다. 아직 고혈압, 당뇨 약은..

인생책임

인생책임 예순이 되어도 나의 삶을 사랑할 수 없다면 그 인생은 헛살았다 현재 상황이 문제가 아니다 마음 가짐이 문제인 것이다 얼굴 책임은 마흔 인생 책임은 예순 영혼 책임은 여든이다 100세엔 모든 것에서 면책이다 - 방우달의 《행복사냥꾼》 중에서 - 인생에 책임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있다면 유한 책임일까요? 무한책임일까요? 20세까지는 면책일까요? 마흔이면 정말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할까요? 성형으로 얼굴을 바꾸면 면책일까요? 예순은 적은 나이도 많은 나이도 아닙니다. 귀가 좀 순해졌습니까? 여든, 영혼은 안녕하신지요? 면책받기 위해 100세까지는 사셔야죠? 책임이 없을 만큼 온전히 살아야죠?

앙코르 작품 2022.06.06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6.05.일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6.05.일요일 "이제 마지막으로 할 일은 세상 일에 관심을 갖지 않는 일이다.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고 맑게 만들었다. 그러면 극락이고 천국이다. 생노병사는 남아 있지 않은가? 그것은 함께 지고 갈 일이다. 천국 극락은 지루할 것이다. 심심하고 외롭고 쓸쓸할 것이다. 인간사는 꽃이 피고 지고 열매를 맺듯이 무상해야 한다. 변화하는 것이다. 바꾸어 생각하면 삶의 재미는 변화다. 무상이다. 삶은 지지고 볶으며 사는 것이다. 세상 일을 전부 내려놓지는 말고 조금은 관심을 갖고 희로애락을 즐기며 살기로 한다." (방우달) ** 인터넷 교보문고 POD 종이책 베스트 순위 (2022.06.05.일요일 06:00 현재) * 일간 시/에세이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6.04.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6.04.토요일 어제 오전부터 교보문고에서 판매 시작한 3권의 단상집이 어제 판매실적 상위권에 진입했다. 아침 6시 인터넷을 열어 제일 먼저 확인해 봤다. 기분이 좋다. POD시장이 매우 작다. 몇 권만 팔려도 상위권인 것을 이제사 경험상으로 안다. 작년부터 적은 금액이지만 매달 인지세를 받는 시인이다. 많지 않은 문인이다. 페친, 블친, 지인, 독자분들 덕분이다. * 시/에세이 분야(방우달 지음) 2022.06.04.토요일 현재 ㅡ 3위 8,600원 ㅡ 4위 8,500원 ㅡ 5위 8,600원 * 전체 분야(방우달 지음) ㅡ 6위 8,600원 ㅡ 7위 8,500원 ㅡ 8위 8,600원 12:00 아내와 자동차 시동 겸 드라이브하..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6.03.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6.03.금요일 그저께 교보문고에 출간 신청한 , , 가 아침 9시 경 모두 발행 승인되었다. POD 종이책이다. 6년 전에 전자책으로 발행된 것을 독자들의 요청에 의하여 종이책으로 개정판을 낸 것이다. 지난 번에 도 종이책으로 새롭게 출간했다. 3권은 승인과 동시에 주문판매가 된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만 판매되는 것이 제약이다. 아내는 모임에 가고 12:30 나는 자축하기 위해 집 근처 민물장어구이집에 가서(10여년 단골집) 장어소금구이 한 마리40,000원, 소주 한 병 5,000원, 공기밥 한 그릇 1,000원을 주문해서 총 46,000원 많이 팔리기를 기도했다. 몇 일간 열심히 작업한 결과물이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 식..

[어쩌면, 삶은 매운 짬뽕이다] (방우달 지음, 퍼플발행) - 시인의 말

[어쩌면, 삶은 매운 짬뽕이다] (방우달 지음, 퍼플발행) ㅡ 방우달의 26번째 처세시집 ** 시집이라고 어렵지 않습니다. 늘 들어왔던 당연한 글로써 당신의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 인터넷 서점 교보문고에서만 오늘부터 판매합니다. (정가 7,700원) ** : 짜장면과 짬뽕 사람마다 추억의 음식이 있습니다. 그중에 짜장면과 짬뽕도 있습니다. 짜장면 종류는 몇 가지 아니 된다고 합니다. 식재료가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짬뽕 종류는 우리나라에만도 400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식재료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내 시는 ‘매운 짬뽕’에 가깝습니다. 온갖 삶이 섞여 있습니다. 어찌 보면 잡탕이라 순수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전문성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종류만큼 개성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시혼詩魂 2022.04.05

걱정 말고 살게나

** 걱정 말고 살게나 **/방우달(처세시인) ㅡ 방우달의 중에서 인생 별 거 아니다 걱정 말고 살게나 죄책감에 너무 괴로워 마라 잘못된 과거에 오래 머물지 마라 또 선악에 너무 얽매이지 말게나 뭐 별다른 인생 있겠나 이런 말들이 맞든지 틀리든지 상관 말고 믿어보게나 모든 인생은 어차피 완성으로 끝나네 인생은 미완성! 절대 믿지 말게나 왜냐하면 완성의 문 죽음을 거치기 때문이네

앙코르 작품 2022.01.10

<고쳐 쓴 어느새>를 출간 이유?

** 를 출간 이유? **/방우달(처세시인) 졸시 ‘어느새’는 10여년 전에 썼고 한 때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 구파발 방향 스크린도어에 걸렸었다. ‘나는 어느새 예순 언덕에 올랐다’를 ‘나는 어느새 일흔 언덕에 올랐다’로 올해 고쳐 썼다. 10년이 한 순간이다. 늦깎이로 1994년에 등단하여, 나름대로 부지런히 3기 즉 읽기 걷기(운동+사색+명상) 쓰기를 했다. 그 결과 시 단상 수필 등으로 21권의 작품집을 출간했다. 나의 한 애독자가 21권을 통독하고 선시해서 편집까지 해줬다. 참 고맙다. 그대로 따르기로 했다. 내 자식 같은 작품들을 줄 세울 수 없었다. 올해 일흔이다. 인생도 시작이고 시 쓰기도 시작이라고 마음 먹었다. 시선집으로 지난 것을 정리하여 매듭을 짓고 싶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시작..

방우달님,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방우달님,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페이스북을 열면 나오는 물음이다)/방우달(처세시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2달 동안 심한 근육통을 앓고 있는 일흔 중반 한 여성 시인이 최근에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내왔다. "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이 건강하시니 기쁩니다. 제가 평소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고 교만을 떨었는데 말짱 헛소리인 걸 요즘 깊이 성찰하고 있어요. 그저 밥 먹고 잘 걷고 시 쓰고 모이고 흩어지고~ 그렇게 살다가 자연으로 숨는 것. 그게 사는 거네요~. 이 광활한 신비의 우주 속에서 한끌 티끌처럼 날아다니다가 사라질 것 같아요 ㅎㅎ. 제가 요즘 병상생활중이예요. 선생님의 시로 위로받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전자책(e book)으로 출판한 방우달 시선집 (한국문학방송.COM 발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