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14

단 한 사람이라도 - 독자 추천 작품

단 한 사람이라도 - 독자 추천 작품 ***(백 번의 달콤한 댓글보다 단 한 권의 책을 사주시고 인증샷을 보내주심이 진정성이 있습니다! - 인사성 댓글 사양합니다~~)*** 외로운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다. 그대는 알지 못해도 누군가는 그대를 잊지 못하고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있을 것이다 만나지는 못해도 통화하지는 못해도 단 한 사람이라도 그대를 가슴 깊이 품고 사는 이가 있을 것이다 또는 그대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살고 있다면 그대는 결코 외로운 사람이 아니다 - 방우달의 《맛있는 사족 2》 중에서 - 이 세상에 나홀로 뿐이라는 나이에 상관 없는 듯한 외로움이 몰려오면 생각을 넓혀봅니다. 이 세상이든지 저 세상이든지 내가 사랑하거나 그리워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거나 그리워하는 사람이..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14.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14.월요일 외로움은 옆에 아무도 없을 때 느끼는 게 아니다. 길을 잃었을 때 느낀다. 우리는 군중에 둘러싸여 그 한복판에서 길을 잃기도 한다. 옆에 누군가 있지만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너무도 외롭다. 외로움의 치료법은 옆에 더 많은 사람을 두는 게 아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이해하는 것이다. ㅡ (매트 헤이그 지음. 비즈니스 북스 펴냄) 중에서 '군중 속의 고독'이란 잘 표현된 말도 있다. 고독과 외로움을 구별하기도 하고 같이 쓰기도 한다. 구분하자면 고독은 존재에 대한 외로움이고 일반적인 외로움은 관계 속의 고독이다. 어쨌든 인간은 고독하고 외롭다. 혼자 있어도 그렇고 함께 있어도 그렇다. 자신이 갈 길을 알고 가는 사람은..

소년과 노년

소년과 노년 방우달(시인) 소년은 희망과 꿈과 용기의 힘으로 노년은 깊은 성찰의 힘으로 버팁니다. 존재에 대한 고독과 관계에 대한 외로움은 노년의 공통된 친구들입니다. 당연한 것은 당연한 것으로 지나가는 것은 흘러보내는 것으로 원래 그런 것은 그런 것으로 그것들을 맞이 하면 그것들은 없는 것과 같습니다. 분명 있는데 없는 것으로 사는 것은 깊은 성찰로부터 오는 삶의 지혜입니다.

미발표 신작 202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