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자화상
방우달(시인)
달님은 홀로 밤길을 걸어도 외롭지 않을 것이다
초생달 지나 보름달 그리고 그믐달
날마다 변신을 연출하니까
또 길거리에 이야기가 있는 구경거리가 다양하니까
우리의 달, '우달님'도
외롭지 않을 거야, 달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