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사진
방우달(시인)
큰일이다
눈이 달라졌다
아이 눈에서 건너와
노인의 눈으로
노인을 보니
아름답지 않다
깜짝 놀랄 일이다
마음이 달라졌다
쓸쓸함과 외로움이
잔뜩 묻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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