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에게 따뜻한 겨울에게 방우달(시인) 여름이 왔다가 간다고 인사차 들렀다 내 이마엔 땀이 흘렀지만 그이 앞에서 닦지 않고 보냈다 나는 떠날 때 누구에게 인사차 들릴까? 꼭 들러야 할 곳은 이미 떠나고 없는 이들이 산다 차가운 내 인생人生 덮어 줄 따뜻한 겨울에게 잘 부탁한다! 정情 담긴 .. 사랑詩 2014.09.17
바람 4계季 바람 4계季 방우달(시인) 바람은 이미 알고 있었다 봄엔 희망의 꽃잎을 날렸고 여름엔 열정의 손을 흔들었고 가을엔 결실의 열매를 익혔고 겨울엔 고독의 씨앗을 심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나도 바람처럼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14.01.26
방우달 시인 제17작품집 <쬐끔만 더 우아하게> 출간 방우달 시인 제 17 작품집 <쬐끔만 더 우아하게>(도서출판 여름 발행.2011.12. 값7,000원) 단상집이 출간되었다. *교보문고 추천도서(MD의 선택)로 선정되었습니다! 단상과 시 157편이 수록된 이번 작품집은 퇴직하기 전에 쓴 작품들로서 당진 안섬에서 다시 퇴고를 거쳐 정성스럽게 .. 시혼詩魂 2011.12.13
지하철에서 시를 읽다 (펌) 지하철에서 시를 읽다 2 2010/04/25 21:27 추천 0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inkpa987/4668849 시: 낚時법 -방우달- 4/24 3호선 충무로 역 *잘 보이지 않아서 옮깁니다. 원문은 이렇습니다 낚時법 방우달 시간을 낚는 법은? 느리게 사는 것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천천히 건져 올려 갖은 양념 버무려 맛있게 즐기는 것 .. 시혼詩魂 2010.04.26
제15 작품집(시집) <절> 출간 맏딸(방현빈)의 결혼(2009.10.11.12:00)을 축하하기 위해 시인 아버지로서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일 것 같아 제 15 작품집(시집) <절>(도서출판 여름 발행. 7,000원)을 출간했다. 가난한 시인의 딸로 태어나 고생하며 자라서 시집가는 딸에게 <절>하는 마음으로, 봉급쟁이 가장으로서 충분히 교육비.. 시혼詩魂 2009.10.17
큰 잎을 떨군 나무는 더 춥다(앵콜) 큰 잎을 떨군 나무는 더 춥다 큰 잎을 떨군 나무는 작은 잎을 떨군 나무보다 겨울이 더 추우리라 하지만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드리운 보람으로 마음을 데우며 참고 견디리라 혹한에 비례하여 잎이 더 크고 그늘이 더 시원하리라 후박나무를 안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이름 따로 나무 따로 그렇게 알았..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8.11.15
사랑은 아픈거야 사랑은 아픈거야 방우달(시인) 바람을 섞어서 서로 몸을 부비며 가을 앞에서 풀잎들이 합창을 한다. 사랑은 아픈거야. 사랑은 아픈거야. 열병 같은 여름 그 숲속을 걸어온 이는 노래하지. 누가 뭐래도 사랑은 아픈거야. 가을 앞을 스치는 천 바람 만 바람 붙들어 놓고 물어봐. 길 가는 이들의 눈빛을 좀 .. 사랑詩 2008.08.31
<단상천국> 책 소개 방우달 시인 12번째 작품집 <단상천국斷想天國> 출간! 시인 방우달(56세. 현 강동구의회 사무국장)이 12번째 작품집 <단상천국斷想天國> (도서출판 여름 발행. 176쪽. 값 7,000원)을 출간했다. 2005년 <풍선 플러스> 이후 3년만이다. 방우달 시인은 '한 마리 벌레의 짧은 생각들'이라는 머리말에서.. 시혼詩魂 2008.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