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아픈거야
방우달(시인)
바람을 섞어서
서로 몸을 부비며
가을 앞에서
풀잎들이 합창을 한다.
사랑은 아픈거야.
사랑은 아픈거야.
열병 같은 여름
그 숲속을 걸어온 이는 노래하지.
누가 뭐래도
사랑은 아픈거야.
가을 앞을 스치는
천 바람 만 바람
붙들어 놓고 물어봐.
길 가는 이들의 눈빛을 좀 봐.
슬픔이 가득 익어가잖아.
세월이 흐를수록
사랑은 슬픈거야.
사랑은 슬픈거야.
사랑은 아픈거야
방우달(시인)
바람을 섞어서
서로 몸을 부비며
가을 앞에서
풀잎들이 합창을 한다.
사랑은 아픈거야.
사랑은 아픈거야.
열병 같은 여름
그 숲속을 걸어온 이는 노래하지.
누가 뭐래도
사랑은 아픈거야.
가을 앞을 스치는
천 바람 만 바람
붙들어 놓고 물어봐.
길 가는 이들의 눈빛을 좀 봐.
슬픔이 가득 익어가잖아.
세월이 흐를수록
사랑은 슬픈거야.
사랑은 슬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