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12

행복한 눈물

** 행복한 눈물 **/방우달(처세시인) ㅡ 방우달의 중에서 나는 ‘행복한 눈물’을 모른다. 신문에서 몇 번 본 그 그림은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명작이란 그런 것이지만 내 눈에는 눈물만 보였다. 행복은 과정이고 눈물은 결과 아닌가. 결과만을 봐서는 행복하지 않다. 살면서 ‘행복한 눈물’을 자주 흘리지만 나는 ‘눈물’을 남기지는 않는다 그래서 남들은 나의 ‘행복’을 모른다. 속으로 울기 때문이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은 가로96.5 × 세로 96.5cm의 회화로 1964년 유화로 제작된 작품.

앙코르 작품 202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