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무덤이다* 물은 무덤이다 방우달(시인) 산과 들에는 풀과 나무와 벌레와 짐승과 사람의 무덤들이 있다 거기에서 빠져나온 물이 아래로 모여 저수지를 이룬다 영지影池에 고인 물이 사람의 입으로 들어오고 관개용수로도 쓰이고 하늘로 날아가기도 한다 곡식이 먹은 물이 다시 사람의 입으로 들어온다 물고기도 ..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5.02.19
*인간시대* [인간시대]7번째 詩集 펴낸 방우달 강동구 과장 [서울신문]‘나는 아내를 ‘가시나야’라고 부른다/때 묻지 않은 계곡의 콸콸 물소리 같은 순결한 여자에게 어울리는 말/아내도 싫잖은 내색이다.’(시 ‘일라그라’중에서) 공무원 시인인 방우달(53·서울 강동구청 기획예산과장)씨가 7권째 시집(詩集).. 시혼詩魂 2005.01.28
*자살에 대하여* *자살에 대하여* 방우달(시인) 먹는 것은 필수입니다. 잘 먹고 잘 못 먹고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 사는 것과 죽는 것은 필수입니다. 그러나 자살은 분명히 선택입니다. 사는 것이 필수이므로 자살을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필수를 선택으로 바꾸는 것은 자멸이며 신에 대한 죄입니다.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5.01.21
*큰 행복을 찾아 떠나는 작은 여행들* * 큰 행복을 찾아 떠나는 작은 여행들 * 제공: 도서출판 여름 ▣척박한 삶의 요소들로 구성된 오늘의 현실 속에서 당신의 삶을 가장 아름답고 향기롭게 피우기 위해서는 방우달 시인의 7번째 저서「 작은 숲 큰 행복 」 (182쪽. 도서출판 여름, 7,000원)을 찾아가십시오. ▣그곳엔 '삶의 지혜와 향기로 지은.. 시혼詩魂 2005.01.06
*제야의 길을 걸으며* *제야의 길을 걸으며* 방우달(시인) 문명의 불빛에 가려진 달을 올려다 봅니다 낮은 곳에서 위를 보는 것도 죄가 되는지 차갑습니다, 지난 한 해가 고통과 슬픔으로 얼룩진 절망이었다고 해도 다시 살아야겠습니다, 펄럭이는 희망을 파란 하늘에 매달고 새벽을 걸어야겠습니다 해가 구름에 가려 보이..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