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20.일요일
영성가도 지칩니다. 몸도 지치고 마음의 에너지도 고갈됩니다. 긴 말이 필요 없습니다. 무조건 쉬는 것 말고 다른 길이 없습니다. 멘토가 있는 호숫가도 좋고 힐러가 있는 숲속도 좋습니다. 쉬는 것이 사는 것이고, 말라버린 영성도 높이는 것입니다. ㅡ 고도원의 <고도원의 아침편지(2022.11.21)> 중에서
몸과 마음을 함께 쉬면 번아웃도 공황장애도 어느 정도 치유가 될 것이다. 가능하면 자연과 함께 쉬면(休) 더 좋다. 멘토나 힐러가 있어 체계적으로 하면 더 좋지만 없어도 괜찮다. 홀로 자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사색과 명상을 하며 단순 검소한 음식을 먹고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을 읽으면 금상첨화다.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내가 군대생활(3년)과 직장생활(34년)을 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다. 특히 승진 때문에 7~8년간 엄청난 스트레스로 트라우마가 심했다. 춘천으로 이사 와서 11년 사는 동안 '8기'를 실천하면서 거의 치유되었다. 영육을 동시에 높이는 것은 쉬는 것이다. 분명하다. 장수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어제 이어 오늘도 운동을 쉬었다. 몸과 마음을 동시에 쉰 것이 아니라 몸만 쉬었다. ITQ인터넷 자격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것은 앞에서 말한 쉬는 것이 아니다. 스트레스다. '8기'를 하면서 시간을 즐기는 것이 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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