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22.화요일
아무리 대단한 결과도 지나친 야망을 따라잡을 수는 없다. 야망이 지나치면 멈출 줄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무엇을 갖더라도 만족할 수 없으며 (야망에 대한) 흥분은 가라앉을 새 없이 커진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신 건강이 온전할 수 있겠는가? ㅡ 에밀 뒤르켐(혁신적인 사회학자)
꿈도 야망도 지나치면 병이다. 알맞게 가지면 삶의 에너지다. 약이다. 활력소가 된다. 지나친 꿈과 야망은 만족을 모른다. 멈출 줄을 모른다. 그렇다고 아무런 꿈도 야망도 없다면 죽은 나무와 같다. 향기도 없다. 나비도 벌도 찾아오지 않는다. 사회에 기여하는것이 없다. 도움이 안된다.
살아 있는 동안 꿈을 키우자. 야망을 갖자. 개인이나 사회에 도움이 도움이 되는 정도로. 나이가 들어도 죽은 나무처럼 살지는 말자. 향기나는 사람이 되자. 나비와 벌들이 쉴새없이 드나드는 꽃으로 살자. 이 저물어 가는 늦가을에 깊은 사색을 즐기다. 온전한 정신 건강을 유지하자.
11:30~16:00 시니어 디지털 헬퍼 수업 2시간을 빡세게 진행하다. 그러나 재미있고 즐겁게 했다. 복지관까지 왕복 13,700보 걷다. 오가며 꽃들과 풍광을 즐기다. 주택가 감나무엔 잎은 지고 감만 달렸다. 산수유도 잎은 지고 빨간 열매만 주렁주렁이다. 저녁에 문어 숙회를 안주로 막걸리 한 병 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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