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06.일요일
우리가 배워야 할 과목들은 사랑, 관계, 상실, 두려움, 받아들임, 용서, 행복 등이다. 나아가 이 수업은 궁극적으로는 나 자신이 진정 누구인가 하는 깨달음으로 우리를 데리고 간다. 그것이 이 수업의 완성이다. ㅡ <인생 수업>(퀴블러 로스, 케슬러 공저.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나도 <풀꽃 인생 수업1, 2> 두 권을 펴냈다. 처세시인이 쓰는 시는 대개 처세시다. 내가 배우는 수업이고 깨달음이다. 나홀로 알고 실천하기에는 아까워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것들이 손으로 꼽을 수 없다. 사랑, 관계, 상실, 두려움, 인내, 받아들임, 용서, 행복 외에도 수 없이 많다. 한 마디로 끝이 없다. 배움에 끝이 없다는 것은 인생 공부를 말한다. 죽는 날까지 배우다가 간다.
인간 사회는 날마다 바뀐다. 발전한다. 문명을 배우고 익히는 것도 한이 없지만, 변하지 않는 인생 자체를 배우는 것도 끝이 안보인다. 깨달음은 무한하다. '나 자신이 진정 누구인가?'라는 물음은 영원하다. 영원의 물음에 가까운 답을 찾기 위해 순간순간을 살아간다. 배우면서 살아간다.
오늘은 과감하게 산책을 쉰다. 11일 동안 날마다 10,000보 이상 열심히 걸었다. 나의 인생철학을 '8기에 미친 남자(팔미남)', '팔미남의 인생철학'으로 정했다. 앞으로 더 구체화시킬 것이다. 오늘은 나머지 '7기'도 쉰다. 술도 쉰다. 그냥 멍하니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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