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07.월요일
사랑, 정의 내리기조차 매우 힘든 이것은 삶에서 유일하게 진실하고 오래 남는 경험입니다. 그것은 두려움의 반대말이고, 관계의 본질이며, 행복의 근원입니다. ㅡ <인생 수업>(퀴블러 로스, 케슬러 공저.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이 '엄마'라는 말이라고 한다. '사랑'이라는 말도 그 중에 하나일 것이다. 사랑, 아름답고 고귀하다.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말을 했고 생각했을 말 중에 하나도 사랑이다. 그런데 사랑이 뭔지 딱 잘라서 정의를 내리지 못한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연인간의 사랑, 부부 사이 사랑, 형제 자매간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스승과 제자 사이의 사랑, 타인과의 사랑, 수 많은 인간관계의 사랑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서로 사랑하면 두려움이 없다. 목숨도 건다. 모든 인간관계의 본질이다. 삶에서 유일하게 진실하고 오래 남는 경험이라고 한다. 행복의 근원이다. 다 맞는 말이다. 그러니 사랑 없이 행복을 찾을 수 없다.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는 데 사랑하며 살았을까? 나는 한 번이라도 제대로 된 사랑을 하며 살았을까? 생이 두렵다!
07:30~15:20 춘천 남부노인복지관까지 왕복 걷다(12,500보). 컴퓨터 기초와 핸드폰 초급 교육을 받다. 점심은 복지관 구내식당에서 먹다. 아름다운 자연 속을 왕복 걸으면서 약사천, 공지천을 아름다운 눈으로 보고 즐기다. 날씨도 좋다. 단지내 단풍도 아름답다.
집에 와서 택배로 주문한 가리비를 쪄서 소주 반 병 마시다. 아내도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입맛을 잃었는데 자츰 입맛이 돌아 온다. 그런데 양 어깨가 아파서 강원대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걱정이다. 저녁에 쓰레기 분리 배출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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