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부끄럽고 미안한 일

野塔 방우달 시인 2022. 9. 19. 20:42

부끄럽고 미안한 일/방우달(처세시인)

 

그때는 옳다고 한 언행이었는데

세월이 흐르고 나니

부끄럽고 미안한 일이 많다

 

그 중에 하나가 

내 자식들이 자식들을 키우는 것을 보니

많이 부끄럽다

많이 미안하다

 

그때는 옳다고 한 언행이었는데

오늘은 참으로 

부끄럽고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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