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쓰레기 같은 인간

野塔 방우달 시인 2022. 9. 19. 20:52

쓰레기 같은 인간/방우달(처세시인)

 

쓰레기를 줍지 않는 인간은

버린 사람을 욕할 자격이 없다

 

정작 쓰레기를 줍는 사람은 

버린 사람을 나무라지 않는다

 

쓰레기 줍는 즐거움을 선물했으므로

 

인생도 그렇다

남을 혹평하는 사람은 대개

모범 내로남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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