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부끄럽고 미안한 일/방우달(처세시인)
그때는 옳다고 한 언행이었는데
세월이 흐르고 나니
부끄럽고 미안한 일이 많다
그 중에 하나가
내 자식들이 자식들을 키우는 것을 보니
많이 부끄럽다
많이 미안하다
오늘은 참으로
부끄럽고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