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5.19.목요일

野塔 방우달 시인 2022. 5. 20. 11:15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5.19.목요일
 
나는 생체리듬이 깨지면 회복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순발력과 융통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생체리듬은 생활리듬을 바꾼다. 지난 금요일부터 2박3일 단양 혼의 공부터전 호국신인촌을 다녀오면서 오늘에서야 생체리듬을 되찾았다.
 
6일치 밀린 일기를 자세히 메모해둔 자료를 기초로 모두 써서 페북에 올렸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배달된 <소양강 산책>, 신작 <디지털 꽃나무>도 페북에 올렸다.
 
콩국수로 간단히 저녁을 일찍 먹고 18:30~20:30 '야탑수행길' 산책에 나서다. 10,000보에 맞추어 천천히 걸었다. 길거리에는 6.1 각종 지방선거 선거 홍보로 요란스럽다.
 
구봉산 기슭에는 아카시아, 장미, 작약 등이 피어 있고 금계국이 곧 피어날 꽃봉오리를 잔뜩 머금고 있다. 별 생각없이 명상을 즐기며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