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5.03.화요일
분명한 것은 세상에는 나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이 더 많다. 거짓말하는 사람보다는 참말하는 사람이 더 많다. 그래서 세상은 잘 굴러 가고 살만하다.
아버지의 이성과 용기보다는 어머니의 감성과 사랑이 자식들을 바꾼다. 옳고 그름을 가르쳐서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 이성은 상처를 낳고 미움과 싸움이 세상을 흔든다. 지금 TV를 보면 알 것이다.
오늘은 걷기와 전철 이용만으로 춘천에서 용인 명지대 캠퍼스 근처까지 다녀오다. 식사 시간, 승차 대기 시간, 대화시간, 이동 시간 등 총 14시간 걸렸다. 19,000보 걸었다. 일반 전철, 경전철을 탔다.
지인이 기업을 창립하는데 조언을 좀 해달라고 해서다. 그 분야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시인의 감성과 예리한 촉으로 즉흥적으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말해 주란다. 부담이 없어서 먼 길을 달려 갔다.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07:00~21:00 집에서 남춘천역까지, 경전철 명지대역에서 캠퍼스 근처까지 왕복 걸었다. 명지대 근처에서 홀로 점심을 먹고 저녁은 남춘천역 근처에서 홀로 도가니탕 특으로 소주 한 병 마시다. 오늘 총 교통비는 0원이고 식대, 소주는 30,000원이다. 참석 수당은 받지 않았다.
먼 길 좋은 경험을 했다. 천천히 여유 있게 다녀서 그렇게 피곤하지는 않다. 10여년 동안 용인은 엄청난 발전을 했구나 싶다. 인구 1,100,000명 도시란다. 경전철에서 보니 빌딩 천지다. 와, 많이 몰렸구나. 그래서 춘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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