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4.16.토요일

野塔 방우달 시인 2022. 4. 17. 20:17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4.16.토요일
 
"삶은 우연에서 새로운 필연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인생의 불행마저 행복으로 역전시키는데 삶의 묘미가 있다." ㅡ 이어령
 
삶에는 우연이 많다. 그러나 필연인 듯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우연인데도 필연처럼 절실하게 생각한다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우연을 필연으로 의지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불행을 행복으로 역전시킴은 대단한 노력과 의지와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사람 마다 불행의 상황은 닥쳐온다. 어렵고 힘들지만 그것을 행복으로 역전시킴은 정말 삶의 묘미다. 그 맛을 보통 사람은 알지 못하리라.
 
나는 여태까지 어떤 자세로 살아 왔던가. 앞으로는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묘미를 얼마나 더 느낄 것인가?
 
3일 동안 꽃구경도 산책도 많이 했으므로 오늘 하루는 쉰다. 휴식이 필요하다. 13일 째 단주다. 다음 주 화요일까지 단주하고 수요일은 한 잔 해야지. 베란드에 핀 꽃들을 살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