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08.13.금
기분이 좋으면 일이 잘 된다.
나의 일이란 3기(읽기, 걷기, 쓰기)다.
기분이 좋은 이유는 최근에 출간한 전자책 <행복 방정식, 시로 풀다>의
종이책 견본이 예쁘게 잘 나왔고 또 전자책으로 새로 출간을 준비하고 있는
21C 처세시 시선집 <고쳐 쓴 어느새>와 21C 테스형 단상집 <희희낙락>의 교정을
어제 오늘 다 마쳤기 때문이다.
오전엔 며느리가 자기 남편 낳아줬다고 감사케익을 보내왔다.
더울 때 막내 아들을 낳았는데 38세다.
생일날 왜 태어난 사람이 미역국을 먹는지 모르겠다.
낳은 엄마가 먹어야 하는 것 아닌가?
저녁에 감사히 케익을 먹었다.
16:00~17:00 치과와 비뇨기과에 다녀왔다.
살면서 아프고 아프면서 사는 것이 인생이다.
18:00 나는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3개 밴드 회원이다. 회원이 20만명이 넘는 곳도 있다.
그 밴드에서 민물장어구이를 구매했다. 오후 2시에 도착되었고
다용도실에서 자이글에 구워서 아내와 막걸리 한 잔 했다.
임플란트 시술 때문에 오랜만에 술을 마시니 더 취한다.
그래도 기분이 좋다.
21:00~24:00 3시간 동안 만천리, 애막골, 후평동, 효자동 주변을 걸었다.
18,500보 걸었다. 낮에 병원 오가며 1,500보 걸어서 총 20,000보 걸었다.
어제 쉬었고 오늘 기분도 좋고 민물장어까지 먹었으니 많이 즐겁게 걸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다. 감사하다.
* 졸저 <행복 방정식, 시로 풀다>는 저자가 생각해도 참 좋은 책이다. 한국 사람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이 읽었으면 좋겠다.
졸저 21권 중에서 뽑아낸 좋은 시들 중에 이해를 돕기 위한 짧은 글을 달았다. 물론 사족이다.
* 전자책으로 새로 나올 단상집
* 표지 중 '어느 새'를 '어느새'로 붙일 것이다. 교정 보기 전의 사진이다.
*풍천 민물장어 두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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