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방우달(처세시인)
ㅡ방우달 시집 <<테헤란로의 이슬>> 중에서
목숨값이 너무나 헐하여
지천으로 널려 있는,
말랑말랑한 세상을 향하여
먹물을 뿌리는,
*시집 <<테헤란로의 이슬>> 원고를 쓸 당시는 오징어가 흔했음.
동해안 현지에서 생물 20마리에 만원 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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