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오늘과 여기의 이중성

野塔 방우달 시인 2021. 1. 20. 03:51

오늘과 여기의 이중성

 

방우달(처세시인)

 

끝과 시작은 늘 맞닿아 있다

오늘의 끝은 내일을 잇고

여기의 끝은 저기로의 시작이다

시간도 공간도 이중성으로 산다

 

희망과 절망도 행복과 불행도

시간이 멈추면 마지막 날

이동이 멈추면 종점이듯

삶은 오늘과 여기의 이중성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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