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협업의 꽃
방우달(처세시인)
아내가 집안의 꽃들을 가꾸고
남편은 눈으로 즐기고 향기를 맡지만
늘 미안한 마음이다.
꽃을 닮은 남편은 아내에게 살뜰하다.
아내는 날마다 남편 마음의 꽃밭에 앉아
달콤한 꿈에 빠진다,
흥겨운 춤을 날린다.
집안이 환하고 행복 향기 가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