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춘천 사람들은 춘천을 잘 모른다

野塔 방우달 시인 2018. 7. 5. 05:56


춘천 사람들은 춘천을 잘 모른다


방우달(시인)


내가 나를

잘 모르듯이


춘천 사람들은 춘천을 잘 모른다


서울 사람들이

서울을 잘 모르듯이


춘천 사람들은 춘천을 잘 모른다


곁에 두고 품고

살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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