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행복의 영역

野塔 방우달 시인 2018. 1. 8. 19:51

행복의 영역


행복은
머리로 재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많고 적고
크고 작고
갖고 못갖고
잘나고 못나고
숫자의 영역이 아닙니다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행복의 영역은
생각과 느낌입니다


- 방우달 의 《행복사냥꾼》 중에서 -

요즈음 행복과 건강이란 말만큼
글자만큼 많이 사용하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그만큼 절실하고 중요하지만 그만큼 누리기는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행복은 양도, 크기도,

소유도, 외모도 아닙니다. 행복은 과소유보다는 소소유,
부정보다는 긍정, 복수보다는 용서, 증오보다는

사랑을 담는 마음에 있습니다.
모두가 아는 진리지만 실천이 어렵습니다. 행복은
명사가 아니고 동사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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