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8.토
매월 세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문호리 리버마켓을 가다.
오랫동안 간다간다하다 미루다가 드디어 오늘 처음 간 것이다.
날씨가 매우 차다. 춘천은 아침에 섭씨 영하 7도였다.
팔당호 북한강변이라 거기도 춥다.
양쪽을 왕복 한 바퀴 돌면서 시식코너에서 한두 가지 시식도 하고
결국 살 만한 것을 찾지 못하고
장수사과 1만원, 강정류 1만원어치 사다.
근처 레드우드 한정식집에서 굴밥을 먹고
그 유명한 테라로사에서 커피 마시고 피칸 파이 맛보고 고속도로로
집에 오다. 갈 때는 국도로 갔다.
테라로사는 손님이 가득하다. 줄을 서서 사고
앉을 자리가 없고 분위기 맛이 좀 달랐다.
젊은층이 많았고 어른들도 자식들과 함께 온 사람이 많았으나
우리 부부는 과감히 도전한 셈이다.
우린 새로운 문화에 낯설지 않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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