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달동네

野塔 방우달 시인 2016. 12. 10. 05:55

달동네


방우달(시인)


걷다가 혹은 어쩌다가

달동네에 닿거든 발바닥을 보지 말고

멀리 멀리 보라

달동네는 대개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으므로

멀리 봐야 아름답다

우리네 삶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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