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디지털 시대의 스승들'

野塔 방우달 시인 2016. 3. 28. 22:00

'디지털 시대의 스승들'

 

책과
세월 만큼
나를 가르쳐 주는 것은 없다

그 다음엔
침묵과 걷기이다

책과 침묵
세월과 걷기는
다른 말이면서
같은 말이기도 하다




- 방우달의 《쬐끔만 더 우아하게》 중에서 -

사람을 키우는 것은 음식에 든 영양소만이 아닙니다.
육체적 정신적 성장을 돕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독서는 최고의 명문 대학입니다. 지식 뿐만이 아니라

사람다운 사람을 만듭니다. 또 세월이 훌륭한 스승입니다.

걷기는 건강과 사색입니다. 침묵은 인생의 종결판이며

자연과 신의 소리를 들려 줍니다.

디지털 시대에 가장 절실한 스승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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