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식자우환
방우달(시인)
쓸데없는 것만 많이 알아서 고통스러운 인생이다.
한 때는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산골에 묻혀 살지 못했음을
후회한 적이 있었다.
배움에도 욕심에도 끝이 없어 좌절하고
이루지 못함에 허탈하여 절망속에서 허득였다.
식자우환識字憂患에서 벗어나는 마음 공부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