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野塔 방우달 시인 2016. 2. 28. 03:27


방우달(시인)



꿈을 이루지 못하면 먼 산을 멍하니 바라보는

슬픈 짐승이 된다. 꿈을 가져라, 꿈은 이루어진다고

격려와 희망의 말을 하지만 함부로 꿈을 가질 일이 아니다.

꿈을 이룬 사람보다는 이루지 못한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이다.

꿈은 내려놓는다고 내려놓아지지 않고

비운다고 비워지지 않는다. 슬픈 짐승은 행복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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