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팔랑귀

野塔 방우달 시인 2015. 12. 23. 03:43

팔랑귀

 

방우달(시인)

 

 

생각보다 주변에 팔랑귀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미신을 믿거나 공짜를 바라는 미성숙한 마음이

귀를 팔랑팔랑거리게 만든다. 쉽게 사기 당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쉽게 돈버는 일도 없다.

귀를 붙들어 매라. 아니 마음이 바람이니 마음을

고요하게 앉히라. 고요한 마음은 헛된 욕심이 없는

바람이 죽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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