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혼詩魂

제14작품집 <참다운 배신은 아름답다> 출간!

野塔 방우달 시인 2009. 6. 2. 21:04

 

나의 열네번 째 작품집

<참다운 배신은 아름답다>(도서출판 여름)를 내 놓는다.

"삶의 지혜와 향기로 지은

시,단상,수필의 집" 시리즈 7번 째이다.

 

 

<시인의 말>

 

오랫동안 망설였습니다.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날 아껴주는 지인들이

현직에 있을 동안은 이 책을 내지 말라고

적극적으로 말렸습니다.

<참다운 배신은 아름답다>라는 글을 쓴 사람조차도

참다운 배신을 하기가 쉽지 않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고맙게 받아들이면서

그들을 배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지금 배신하지 않으면

평생 양심의 가책을 받으며 살 것 같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참다운 배신을 하며 아름답게 살겠습니다.

앞으로는 삶에서 조금 멀어진 글을 쓰겠습니다.

진흙속에 빠져 산다는 것은

사람이 자잘해지고 지저분해지기 때문입니다.

 

                

                                                2009년 6월

                                   매화마을에서 방 우달

 

  

<후기> 

 

  십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95년부터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을

써오고 있다. 그것은 나의 브랜드다. 그 결실로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지갑을 던지는 나무>를 출간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그 연장선에서 단조로움을 극복하고 읽을거리를 풍부히 하기 위해

 '삶의 지혜와 향기로 지은 시ㆍ단상ㆍ수필의 집'

<작은 숲 큰 행복>, <그늘에서도 그을린다>, <아름다운 바보>,

<누워서 인생을 보다>, <풍선 플러스> <내겐 봄이 오지 않아도 좋다>를 시리즈로 묶었다. 여러 장르의 글을 한 곳에 모아 읽는 맛을 더했으며 작품의 우열에 따른 인위적인 배치를 피해 가나다순으로 편집했다.그 일곱 번째가 <참다운 배신은 아름답다>다. 이 책을 마지막으로

'95년도부터 써온 글들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글쓰기를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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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참다운 배신은 아름답다
저자 방우달 | 출판사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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