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방우달(시인)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불안한 느낌이 엄습해 온다. 뭔가 종말을 향하여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듯한 불길한 예감이다. 들려오는 소식들이 우리의 마음을 암울하게 한다.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딘지 모르고 가는 것이 두렵기만 하.. 참다운 배신은 아름답다 2007.08.08
새해 새 아침에 새해 새 아침에 방우달(시인) 새해를 지난 해와 구분짓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뀌기를 바라는 소망이 희망차게 솟기 때문일 것입니다 새해에는 모든 사람들이 제 노릇을 잘 하고 살았으면 합니다 대통령에서 읍면동 서기까지 그룹 회장에서 말단근로자까지 농어임업부 자영업인 학생까지 가장 ..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5.12.31
하루치의 일간신문 하루치의 일간신문 방우달(시인) 인생을 펼친다 정치면 그냥 넘기고 경제면 뛰어넘는다 문화면에서 한참 쉬다 날 돌아본다 오늘의 운세란에서 조심스럽게 희망과 절망을 읽고 스포츠면에서 한바탕 물고 뜯고 뛰다가 부음란에서 늦게나마 허무를 터득하다 사회면에서 분노와 용서와 눈물을 보고 내 ..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5.10.21
*제야의 길을 걸으며* *제야의 길을 걸으며* 방우달(시인) 문명의 불빛에 가려진 달을 올려다 봅니다 낮은 곳에서 위를 보는 것도 죄가 되는지 차갑습니다, 지난 한 해가 고통과 슬픔으로 얼룩진 절망이었다고 해도 다시 살아야겠습니다, 펄럭이는 희망을 파란 하늘에 매달고 새벽을 걸어야겠습니다 해가 구름에 가려 보이..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