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노병사 19

행복이란?

행복이란?/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행복이란 즐기는 능력이다." 맞다, 맞아!행복을 앞에 두고도 모르고 지나간다. 한때는행복이란 것이 있기나 한가?라고 회의했었다.인생은 본질적으로 생노병사이니까. 그런데생노병사를 즐기면 행복이 되겠구나!라고 긍정했었다.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으니까. 모든 것을 즐길 능력을 키워야겠다.관점 수준 가치관(비움 긍정 감사 겸손) 등을마음 수행으로 좋게 변화시켜서가슴에 가득 채우며 살아야겠다.

야탑이 말했다 2024.05.30

아프지 말고 늙지 마세요

아프지 말고 늙지 마세요/방우달(처세시인) 지난 일요일 저녁 엘리베이터에서 80대 후반의 할머니를 만났다. 몸이 많이 불편하고 지쳐 보였다. 주말이라고 가족들과 나들이를 다녀오시는가 보다. 우리 부부를 보시더니 할머니가 웃으시며 말씀하신다. "아프지 말고 늙지 마세요!" 덕담이라고 생각하고 "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어찌 사람이 아프지 않고 늙지 않을 수 있으랴. 할머니도 알고 계시고 우리도 알고 있다. 모든 생명은 유한하며 생노병사한다. 그래서 생노병사는 마음의 문제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 마음의 문제이므로 사는 동안 희희낙락 살면 된다. 희희낙낙 살려면 어떻게 살 것인가? 마음의 자세와 생활 태도에 대한 것을 졸저 권에 차곡차곡 ..

오늘만 같아라

오늘만 같아라/방우달(처세시인)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란 말이 있다. 한가위는 계절적으로 춥지도 덥지도 않으니 입고 자는데 별로 걱정이 없다. 또 오곡백과가 풍성하니 먹는 것도 괜찮다. 즉 일시적으로 검소하게 의식주는 해결이 된다. 나는 날마다 '오늘만 같아라'라고 기도한다. 애막골 산책 중 세 곳에서 똑 같은 간구다. 지금 여기 오늘만 같아라! 오늘처럼 먹고 입고 자고 건강하고 산책하고 감사의 기도를 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나는 어느 종교에도 귀속되지 않는다. 불교 기독교 유교 등 여러 경전을 골고루 읽고 사색하고 명상한다. 부처님 하느님 조상님 천지신명님께도 기도한다. 지나친 욕심만 없으면 해탈 열반도 필요 없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비교 분별심 없으면 그곳이 곧 ..

탓의 환경 - 독자 추천 작품

탓의 환경 - 독자 추천 작품 나무는 바람을, 사막은 태양을 탓하지 않듯이 인간은 생노병사(生老病死), 불행, 고독, 고통, 고난, 역경 등을 탓하지 않고 살아내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이런 것들을 꿋꿋하게 견디고 이겨내고 수용하고 나쁜 상황과 환경들을 승화 발전시키는 존재다. 생노병사(生老病死)가 있다고 태어나지 않을 것인가? 중도에 포기할 것인가? 삶 앞에 닥치는 모든 것들, 좋거나 나쁘거나 너무 기뻐하지도 말고 너무 두려워하지도 말자. 속성이고 본질인 것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태양과 바람을 탓한다고 달라지는 것이 없는 것처럼. - 방우달의 《이 생각 저 생각 헛생각 2》 중에서 -

자존감 충전

자존감 충전/방우달(처세시인) 낮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을 피해서 '야탑수행길' 밤 산책 중이다. 삼복 더위 중이지만 늦은 밤 새벽엔 홑이불을 덮는다. 7,000보를 걷고 한적한 24시간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알칼리성 음료 한 병(2,500원)을 마신다. 시장할 때는 24시간 콩나물국밥집이나 감자탕집에서 국밥이나 탕 한 그릇에 막걸리(또는 소주) 한 병을 마시기도 한다. 아무리 '8기'에 미쳐서 바쁘게 살더라도 은퇴생활 12년이 외롭고 우울할 때가 있다. 그때는 자존감을 충전해야 앞날이 건강하고 행복하다. 자신을 존중하고 아끼고 위로하고 사랑해야 한다. 공적이거나 사적 생활도 각자도생의 삶을 모색해야 한다. 자기에게 홀로 쓰는 돈을 아끼거나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나의 부모 세대는 쓸 돈..

좋은 사람

좋은 사람 좋은 사람, '마당발' 소리 들으려고 억지로 사람들 사귀지 말라. 남들의 평가에 귀가 솔깃한 사람은 자신은 정작 껍데기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사람들은 떠나간다. 결국엔 자신이 상처받고 고독해지고 우울증에 걸려 자살까지 한다. 영업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나와 맞지 않는 사람, 원치 않는 사람 억지로 엮지 말라. 쓸데없는 대인관계에 쓰이는 시간을 독서, 여행, 걷기, 사색, 취미활동으로 돌리고 건강한 '왕따'로 자신의 재능을 차원 높은 경쟁력으로 계발하라. - 방우달의 《생노병사 희희낙락 1》 중에서 - 정치인이나 영업을 하는 사람은 '마당발' 소리를 듣는 경우 자신의 일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간관계가 넓으니 서로 돕고 살기에 안성 맞춤입..

앙코르 작품 2023.07.28

색깔처럼

색깔처럼 노란 산수유 꽃향기는 노랗고 하얀 매화 향기는 하얗고 붉은 매화 향기는 붉습니다. 맛도 그처럼 노랗고 하얗고 붉습니다. 꽃 색깔처럼 인품(人品)도 향기와 맛이 다릅니다. - 방우달의 《생노병사 희희낙락 1》 중에서 - 꽃향기에 색깔이 있을까요? 동심으로 돌아가면 향기에도 색깔이 보입니다. 맛에도 색깔이 있을까요? 아이의 혀에는 형형색색이 묻어 있습니다. 사람도 그와 같습니다. 똑 같은 사람으로 보여도 향기와 맛이 저마다 다릅니다. 몇 마디 말을 주고 받으면 느낄 수 있습니다. 숙성시키면 인품은 익어갑니다.

앙코르 작품 2023.07.21

마음의 감옥

마음의 감옥 마음의 감옥은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죄를 짓고 스스로 선고하고 스스로 갇히는 곳이다. 그러나 스스로 만들었다는 것을 부정하고 망각 속에 고통을 맞이하는 것이다. 이 세상 모든 마음의 감옥을 지금 즉시 철거하라. - 방우달의 《생노병사 희희낙락 2》 중에서 - 21C는 셀프의 전성시대입니다. 셀프 카메라, 셀프 힐링, 셀프 건강관리, 셀프 행복, 셀프가 셀프를 낳고 셀프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셀프 감옥까지 짓고 삽니다. 왜 있지도 않은 감옥을 스스로 짓고 없는 죄를 있는 듯이 뒤집어 씌워 스스로 고통의 형을 선고하고 왜 스스로 철창의 감옥에 갇힙니까? 새장에 갇힌 새가 그렇게 부럽던가요? 가만히 갇혀서 콩밥을 먹으니 안락하고 행복해 보이던가요?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철창 감옥을..

앙코르 작품 2023.07.16

<생노병사 희희낙락> 123세까지

123세까지/방우달(처세시인) 장마기, 우기다. 방바닥 이불 옷 등이 눅눅하다. 마음도 젖는다. 건강을 챙길 때다. 생물은 날씨에 전천후로 적응한다. 자연의 면역력이다. 같은 악조건에서도 면역력이 강한 사람이 더 건강하다. 인간의 건강은 영양 운동 술 담배 수면 스트레스 등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한다. 모든 조건이 갖쳐지면 인간 수명은 150년이라는 주장도 있다. 요즘은 벌써 100세 시대를 훨씬 뛰어넘어 123세까지 건강하게 산다고 한다. 그래서 종전의 9988234에서 12388234로 슬로건을 바꾸어서 외친다. 100세 시대는 이미 옛말이 됐다. 즉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이삼일 아프다가 죽는다에서 123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짧게 이삼일 아프다가 바로 죽는 것이 꿈이다. 비도 오고 산책도 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