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달 69

시간에 대한 이기주의

* 방우달 시집 '지갑을 던지는 나무' 표지 시간에 대한 이기주의 ___ 방우달(처세시인) 방우달 시집 중에서 나는 이기주의자가 되고 싶다. 시간에 대하여. 남들과 함께 보낸 시간에 대하여 곰곰이 깊이 생각해 보면 그들에게 도움이 된 시간이었던가, 어느 쪽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이제는 시간에 대하여 내면의 내 쪽 삶을 위한 철저히 고독한 생生을 위한 그런 시간을 즐기고 싶다. 시간의 소중함을 말로써가 아니라 글로써가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기까지 피와 같이 절실하게 흐름을 깨닫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흘려보냈는가! 나는 또한 남들의 시간을 얼마나 거머리처럼 빨았던가. 아깝고 죄스러울 뿐이다. 나에게 주어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의 올을 가지런히 정돈하고 실낱 같은 시간의 골을 깊이 파고 흘러 최..

앙코르 작품 2021.01.12

지금 이 순간을 미워하면서도(2020.08.29 고도원의 아침편지)

지금 이 순간을 미워하면서도 (2020.08.29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팔아먹은 적 있다 뱀의 혓바닥으로 세상을 향해 날름거린 적 있다 지금 그 순간을 미워하면서도 찢어버리진 못한다 찢어버린다면 온전한 인생이 아니기 때문이다 - 방우달의 《절》중에서 - * 지나간 시간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을 덮거나 바꿀 수도 없습니다. 있었던 그대로 직시하여 평가하고 반성하고 사과하고 용서를 받을 수는 있습니다. 개인이나 나라도 똑같습니다. 평가도 시대 상황에 따라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지난 잘못을 반복하지 않아야 합니다. 좋은 것은 계승 발전시키는데 방점을 찍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개인과 공동체를 발전시킵니다. 지난 인생, 역사는 삭제할 수 없습니다.

앙코르 작품 2020.08.29

변명은 독초다(고도원의 아침편지 배달-2020.07.25)

변명은 독초다 인생에 있어서 ‘변명’은 전혀 쓸모가 없다. 버려라. 변명이 필요한 순간 바로 실행하라. 변명은 변명에 불과하고 변명은 또 변명을 낳는다. 변명은 실행과 성공을 동시에 늦춘다. 불만과 불평의 씨앗이고 실패를 증폭시킨다. '변명'은 인생의 독초다. - 방우달의《마음 풀고 가라, 다친다》중에서 - * 변명은 자기반성의 반대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변명을 즐기고 자기반성이 없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남들은 진실을 훤히 꿰뚫고 있는데 자신만이 눈 감고 아웅 합니다. 현실을 직시하는 사람들은 대개 진실합니다. 변명이 많은 사람일수록 거짓된 삶을 사는 이가 많습니다. 오래 가지 못합니다. 변명은 우물 안 개구리의 시각으로 살아가게 만듭니다.

앙코르 작품 2020.07.25

베스트셀러 진입 시작!-<도시자연인>교보문고 e Book 시/에세이 분야 81위

방우달 저 &lt;도시자연인&gt;, 교보문고 e Book 시/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81위 진입 시작! 드디어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꿈틀거리기 시작합니다. 2017년 2월 25일(토) 03:53 현재 방우달 지음 &lt;도시자연인&gt;이 처음으로 81위에 진입하여 그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으며 저자는 독자들로..

신문 스크랩 2017.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