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 대한 상처 말에 대한 상처 방우달(처세시인) 좀 살아보면 알게 된다. 타인의 말에 걸려 넘어질 때 가장 아프고 상처가 잘 낫지도 않는다. 나았다 해도 그 흔적이 크고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특히 배우자 부모 자식 형제 등 가족의 말이 많다는 것을 사랑을 앞세워 내뱉어지는 말이라는 것을 나쁜 말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 갈수록 더 알게 된다. 희희낙락喜喜樂樂 2021.04.06
말과 글 말과 글 방우달(처세시인) 말과 글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동식물도 그들끼리 말을 하고 글을 쓰는지 인간은 알지 못합니다. 그들의 말과 글은 인간과 다를 수 있으니까요. 말과 글은 참 중요하지요. 혼자 살아도 그렇고 사회적 활동을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생각과 느낌을 서로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니까요. 그런데 별생각없이 말하고 글 쓰는 사람들이 많아요. 말과 글은 듣고 읽는 사람이 정확하게 알아 듣고 읽을 수 있도록 말하고 써야 합니다. 자신의 느낌과 생각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면 안됩니다. 특히 말은 입 밖으로 뱉어지면 말의 주인은 여전히 말한 사람이지만 그 말을 해석하는 것, 받아들이는 것은 듣는 사람이 전적으로 결정합니다. 그.. 희희낙락喜喜樂樂 2021.01.15
어떻게 살면 어떻게 살면 방우달(시인) 관계가 좋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행복하지 않을 까닭이 없습니다 어떻게 살면? 맑고 환한 얼굴로 웃으며 살고 말할 때는 겸손 긍정 배려 존경으로 가득합니다. 미발표 신작 2020.12.01
'말값의 총비용' '말값의 총비용' 말 하는데 돈 드는냐고 하는데 말은 절대로 공짜로 생성된 것이 아니다 듣기 좋은 말, 지혜로운 말, 아름다운 말, 향기로운 말은 시간과 돈과 노력 등 엄청난 밑천이 든 것이다 독이 든 말도 마찬가지다 태어나기 전부터 살아온 지금까지 말이 그 사람의 전부라고 할 만큼 .. 앙코르 작품 2018.03.02
복주머니 복주머니 방우달(시인) 복주머니는 정초正初에 어린이의 옷고름에 매어주는 주머니다. 어른의 복주머니는 어디에 달려 있을까? 아마 말, 행동, 차림새에 매어져 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어른의 복주머니는 마음이다. 어른의 복주머니는 스스로 만들어서 스스로.. 희희낙락喜喜樂樂 2016.12.16
단어 단어 방우달(시인) 사람을 좋아하면 사람이 사랑이 되고 돈을 좋아하면 돌아버린다. 기차는 길다. 열차는 열을 지어 달린다. 단어에서 의미가 절로 나오듯 사람은 얼굴에서 뜻이 나온다. 얼굴이 단어고 말이다. 희희낙락喜喜樂樂 2016.11.07
굿바이 바이바이 굿바이 바이바이 방우달(시인) 두 돌 갓 지난 외손녀는 뉴질랜드에서 자라고 있는데 한국어도 영어도 모두 잘 해야 하니 고 어린 것이 고생이 많지 싶다 아마 스트레스 꽉 찼을 것이다 할미 할배 소리도 제법 정확하고 영어는 혀가 완전히 꼬부라져 원어민처럼 잘 굴러간다 하지만 더 커.. 미발표 신작 201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