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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대한 상처

말에 대한 상처 방우달(처세시인) 좀 살아보면 알게 된다. 타인의 말에 걸려 넘어질 때 가장 아프고 상처가 잘 낫지도 않는다. 나았다 해도 그 흔적이 크고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특히 배우자 부모 자식 형제 등 가족의 말이 많다는 것을 사랑을 앞세워 내뱉어지는 말이라는 것을 나쁜 말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 갈수록 더 알게 된다.

말과 글

말과 글 방우달(처세시인) 말과 글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동식물도 그들끼리 말을 하고 글을 쓰는지 인간은 알지 못합니다. 그들의 말과 글은 인간과 다를 수 있으니까요. 말과 글은 참 중요하지요. 혼자 살아도 그렇고 사회적 활동을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생각과 느낌을 서로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니까요. 그런데 별생각없이 말하고 글 쓰는 사람들이 많아요. 말과 글은 듣고 읽는 사람이 정확하게 알아 듣고 읽을 수 있도록 말하고 써야 합니다. 자신의 느낌과 생각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면 안됩니다. 특히 말은 입 밖으로 뱉어지면 말의 주인은 여전히 말한 사람이지만 그 말을 해석하는 것, 받아들이는 것은 듣는 사람이 전적으로 결정합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