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단어

野塔 방우달 시인 2016. 11. 7. 02:37

단어


방우달(시인)


사람을 좋아하면 사람이 사랑이 되고

돈을 좋아하면 돌아버린다. 기차는 길다.

열차는 열을 지어 달린다. 단어에서

의미가 절로 나오듯 사람은 얼굴에서

뜻이 나온다. 얼굴이 단어고 말이다. 



'희희낙락喜喜樂樂'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숙자의 삶  (0) 2016.11.18
생각없이  (0) 2016.11.09
식구는 닮는다  (0) 2016.11.06
결실의 계절  (0) 2016.11.05
누가 책장을 넘깁니까?  (0) 201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