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말에 대한 상처

野塔 방우달 시인 2021. 4. 6. 12:03

말에 대한 상처

 

방우달(처세시인)

 

좀 살아보면 알게 된다.

타인의 말에 걸려 넘어질 때 가장 아프고

상처가 잘 낫지도 않는다.

나았다 해도 그 흔적이 크고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특히 배우자 부모 자식 형제 등 가족의 말이 많다는 것을

사랑을 앞세워 내뱉어지는 말이라는 것을

나쁜 말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 갈수록 더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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